먼물깍이 차오르고 마르는 계절의 흐름을,
방문한 이들의 눈과 귀로 함께 기록합니다.
2010년 습지보호지역, 2011년 국내 15번째·제주 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어요. 등록면적은 약 0.59㎢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물의 '먼물'과 끄트머리 제주어 '깍'이라는 뜻으로, 판형으로 굳은 용암 위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간헐습지예요.
연중 기온 변화가 적어 북방계·남방계 식물이 함께 자라는 독특한 상록수림이에요.
동백동산의 작은 습지들은 계절에 따라 물의 유무와 생태환경이 크게 달라지는 간헐습지예요. 최근 기후변화로 강수 패턴이 변하면서 습지의 수분 유지 능력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꾸준히 관찰하고 쌓아온 기록은 아직 많지 않아요.
먼물깍과 새로판물을 매달 찾아 물의 수위·식생·생물 흔적을 사진과 메모로 남기고, 기상청 강수 데이터와 견주어 보면 — 습지가 마르고 차오르는 패턴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그 기록을 시민의 눈으로 함께 채워가는 것이 이 아카이브의 목적이에요.
습지에 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완전히 말랐는지, 최근 비 온 흔적이 있는지
탐방로 주변 나무의 개화·낙화 시기, 습지식물의 등장과 시듦
새소리, 곤충·양서류 흔적, 발자국 등 눈과 귀로 확인한 모든 것
계절변화에 따른 동백동산 습지 생태 아카이브 구축 연구모임이 2026년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었어요. 매월 정기 현장조사와 강수량 데이터 비교를 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했어요.
학생, 마을주민, 관광객 등 누구나 관찰 기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찰 날짜·위치와 함께
사진, 새소리 녹음 파일을 올릴 수 있어요.
작성에는 2~3분 정도 걸립니다.